크리스마스가 있는 이번 주에는 추위가 주춤하는 대신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크리스마스에도 눈 대신 남부지방에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미세먼지 상황과 크리스마스 날씨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정혜윤 기자! <br /> <br />짙은 안개가 낄 정도로 날씨가 춥지 않던데, 대신 미세먼지가 기승이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추위가 누그러지고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다시 미세먼지가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안개로 인한 국내 미세먼지에 중국발 스모그까지 더해지면서 농도가 높아졌는데요, 특히 호흡기에 더 안 좋은 초미세먼지가 짙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서울 등 중부와 경북 지방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평소 2배 수준인 50㎍ 안팎까지 치솟으면서 '나쁨'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미세먼지의 공습은 크리스마스인 모레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할 때 꼭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야외 활동하실 분들, 참고하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그럼 크리스마스 날씨는 어떤가요? 눈이 올 가능성은 여전히 없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올해도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긴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'화이트 크리스마스' 기준은 성탄절 당일에 적설량이 기록될 정도의 눈이 내릴 경우를 말하는데요, 성탄절인 모레 대체로 구름 많고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수증기 구름이 지나가지만, 기온이 높아 낮 동안 눈 대신 비가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지난 2015년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후 4년째 눈 없는 크리스마스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122311192065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